미래에셋생명이 유병자도 가입 가능한 간편심사형 건강보험을 선보이며 보장 사각지대 공략에 나섰다. 건강 상태에 따라 보험료를 차등 적용하는 구조를 도입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한 모습이다.
미래에셋생명 전경. [사진=미래에셋생명]
미래에셋생명은 건강 상태에 따른 가입 문턱을 낮춘 ‘M-케어 건강보험(355간편고지 고당) 무배당’을 출시했다고 밝혔다. 해당 상품은 4가지 간편 고지 항목만 충족하면 기존 질병이 있어도 가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.
고지 항목은 최근 3개월 내 입원·수술·추가검사 필요 소견 여부, 5년 내 입원·수술 이력, 7대 질병 진단 및 치료 여부, 고혈압·당뇨 관련 치료 이력 등으로 구성된다. 기존 대비 심사 기준을 단순화하면서도 주요 질병 리스크는 반영한 구조다.
상품 설계는 △종합보장 △암 △뇌·심혈관 △간호·간병 △사망·장해 △관심질병 등 6가지 플랜으로 구성됐다. 하나의 상품 안에서 다양한 보장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해 고객 맞춤형 설계가 가능하다. 특히 최근 의료 트렌드를 반영한 특약을 추가해 보장 범위를 확장한 점이 눈에 띈다.
또, 고혈압이나 당뇨병 이력이 없는 고객은 기존 간편고지형 상품 대비 보험료를 낮춰 가입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. 건강 상태에 따른 가격 차별화로 ‘유병자 보험=고보험료’라는 인식을 일부 완화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.
가입 연령은 만 15세부터 최대 75세까지이며, 주계약과 비갱신형 종신특약을 통해 최대 종신 보장이 가능하다.
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“일반 건강보험 가입이 어려웠던 고객들도 충분한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간편고지 상품을 확대하고 있다”며 “다양한 플랜을 통해 고객별 건강 상태와 니즈에 맞는 보장 설계를 제공할 것”이라고 말했다.